어느 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5kg이라는 무게가 꽤 묵직하더라구요. 몇 개월 뒤 내려다 본 제 손에는 어느새 20kg의 무게가 들려있습니다. 새삼스레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매일 조금씩 선을 넘어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계속 도전하고 해내는 제 자신을 발견하며 그렇게 계속 경계를 넘어왔습니다. 종이를 한 장 씩 쌓듯, 다음으로, 다음으로.
특별한 순간만 필요하진 않습니다. 그저 어제의 나를 넘는 반복. 그러다보면 달라져 있습니다. 자원봉사센터에서의 일도 비슷합니다. 지루하게 반복 되는 것 같지만 우리는 분명 매일을 쌓아왔습니다. 어쩌면 그 시간들은 내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조용히 흘러가고 있었을지도요.
님, 잠시 돌아보세요.
경계는 거창한 결심으로 넘는 것이 아니라, 지나온 길에 이미 그어져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 진
I n s i g h t
[인터뷰] 경계를 넘어간 사람들
책방, IT 스타트업, 경영 컨설팅. 생소한 단어를 앞세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려요. 과거 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했다가 이제는 그 경계를 넘어, 다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다른 시각을 빌려 자원봉사를 바라보면, 신선한 연결의 아이디어가 떠오를지도요!💡
경계는 거창한 도전만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시도에도 존재합니다. 삶의 방향을 바꾸는 큰 경계는 치열한 준비로, 일상의 작은 경계는 가벼운 마음으로 한 걸음 내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성장은 완벽한 결과가 아니라, 부담 없이 계속 시도하는 태도에서 시작되니까요. 보러가기🔍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IVY)에 들어서 자원봉사 생태계에 던지는 세 가지 질문. 그리고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이야기해보는 자원봉사 관리자, 현장, 정책의 역할. “자원봉사의 형태는 마이크로 봉사, 디지털 봉사, 융합형 봉사로 다변화되었고, 자원봉사자의 구성과 동기도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낡은 법제 위에서 새로운 참여를 설계하는 것은 처음부터 한계를 안고 가는 일이다.”보러가기🔍
함께 만드는 협회보
✍🏻 친정엄마는 어떻게 딱 알까?|제주시자원봉사센터 김인아 자원관리팀장
한 달에 한번,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하는 제주시센터만의 특별한 문학워크숍 '문학괸당' 첫번째 이야기를 협회보에서도 전해드립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를 읽고 엄마를 떠올린 순간을 이야기합니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엄마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엄마는 불편하지 않게 선의를 베푼다. 자원봉사의 예술은 누가 돕는지 모르게 하는 것이다.”더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