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는 말이 참 묘해서 상대방을 포함하는 포괄적 단어 같지만, 나와 타자를 구분하는 배타적 단어이기도 해서 헷갈리기도 합니다. '우리'의 어원에는 다양한 설이 있는데요.
성(城)을 뜻하는 고구려어 kuru가 kuri → uri로 변한 것으로 성 안에 함께 사는 사람들, '공동체'를 의미한다는 연구도 있구요. 고대이집트어 ui(나)와 ri(묶음)에서 유래한 것으로 '나의 묶음', 즉 '공동체'를 의미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말하고 싶은 우리는 포용하는 우리입니다. 서로 다르지만, 그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그런 공동체 말이지요.
'우리'가 뭘 말하는 거에요?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솔직히 조금 당황했습니다. 내 인식 속에 '우리'는 어디까지를 포함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거든요. '다름'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도요. 이해하지 못해도 미워하지 않고, 뜻이 달라도 화내지 않고, 생김새가 달라도 혐오하지 않고 그렇게 사는 법도요. 다시, 우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정작 그 '우리'가 어떤 모습일지는 미처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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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s of Light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 진흥 기관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전 세계 시민들이 사회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 NGO입니다. 최근 「From Nice to Necessary: 전환적 투자를 통한 자원봉사의 영향력 실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단순한 선의로 여겨지던 자원봉사가 이제는 사회 변화의 필수 전략임을 강조합니다. From Nice to Necessary 보고서를 요약하여 전해드립니다....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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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소식 🎈
5월 12일(월)~14일(수) 신임 센터장 직무교육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신임 센터장님들을 만나뵈었습니다. 소식보기🔍
7월 11일(금) 제3회 자원봉사관리자 2급 검정시험 부산에서 진행됩니다.
7월 17일(목)~18일(금) 제3차 이사회 APEC 2025 개최지인 경북 경주에서 1박 2일로 진행됩니다.
8월 21일(목)~22일(금) IBK참!좋은사랑의밥차 담당자 간담회 서울에서 1박 2일로 진행됩니다.